#들어올 땐 마음대로였지만, 나갈 땐 아니란다. 참 재미있게도, 회사를 들어갈 때는 정말 뭐든지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 시켜만 주면 다 할 기세로 당당히 들어갔지만, 몇개월, 며칠도 안되어서 후회할 때가 많습니다. '나.. 여기 제대로 잘 들어온 것 맞나?' 제가 그랬습니다. 분명 제가 선택한 회사이고, 제가 들어가고 싶었던 회사였는데, 밖에서 본 회사와 안에서 본 회사의 느낌이 어찌 그리도 다른지... 회사에 실망하게 되고, 회사를 나올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올 때마다, 항상 느껴지는 것이 있었습니다. "지금 이렇게 회사 나가도 괜찮겠어?" 여러가지 의미가 있었죠. 돈도 없는데 나가도 괜찮아? 경력도 못쌓았는데 괜찮아? 적응하면 나아질 수 있잖아? 좀더 안 참아봐도 괜찮겠어? 취업도 어렵다는데 정말로..
#좋아하는 일을 했을 때 장점 당연히 첫번째는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데 만족도가 떨어질 일은 없다. 정말로 없다. 잘될 때는 잘되고 있어서 만족하게 되고, 기운이 난다. 안되고 있을 때조차, 좌절하기보단 좋아하는 일이다보니, 어? 이런 케이스도 있네, 기억해둬야겠다 하는 생각이 더 많이 든다. 멘탈이 터질일이 발생하더라도,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까라는 생각 때문에 흔들리는 경우가 적어진다. 다양한 부정적인 감정들이 들거나, "아.. 왜 이일 해야하지?"라는 현타가 오는 경우가 굉장히 적어진다. #좋아하는 일을 했을 때 단점 수익화하기가 어렵다. 이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좋아하는 일과 돈이 잘되는 일이 일치하는 경우는 정말정말 드물다. 돈을 벌 수 있는 공식이라고 하기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