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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을 했을 때 장점
당연히 첫번째는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데 만족도가 떨어질 일은 없다. 정말로 없다.
잘될 때는 잘되고 있어서 만족하게 되고, 기운이 난다.
안되고 있을 때조차, 좌절하기보단 좋아하는 일이다보니, 어? 이런 케이스도 있네,
기억해둬야겠다 하는 생각이 더 많이 든다.
멘탈이 터질일이 발생하더라도,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까라는 생각 때문에
흔들리는 경우가 적어진다.
다양한 부정적인 감정들이 들거나, "아.. 왜 이일 해야하지?"라는 현타가 오는 경우가
굉장히 적어진다.
#좋아하는 일을 했을 때 단점
수익화하기가 어렵다. 이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좋아하는 일과 돈이 잘되는 일이 일치하는 경우는 정말정말 드물다.
돈을 벌 수 있는 공식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돈이 모이는 스팟은 소수의 몇군데로 정해져 있기는 하니까,
그래도 참 다행이다. 요즘은 SNS, 유튜브의 발달로 그 어려웠던 것들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본인의 채널을 키워서 수익화 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Young & Rich들의 탄생 빈도도 점점더 빨라지고
많아지고 있다. 30대 중후반에 성공한 케이스를 보는 것이 어렵지가 않다.
수익화하기 어렵다는 말도 점점 옛말이 되고 있는 것을 보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이 점점 쉬워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물론, 이것을 위해서는 본인을 알릴 수 있는 SNS채널과 홍보방법도 같이 배워야 하는 것은 덤!!
#잘하는 일을 했을 때 장점
인정받기가 쉽다.
정확하게는 타인에게 인정받기가 쉽다. 잘하는 것은 아무래도 남들이 칭찬해줄 가능성이 높으니까.
사실 이 부분이 굉장히 무섭다. 자칫잘못하면 칭찬의 늪에 빠져서, 탈출할 시기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잘하는 것이 확실하고, 그것을 회사에서 인정해주고, 그것에 대한 보상까지 확실해진다면??
그 상황에서 회사를 떠나기가 정말 힘들어진다.
(여기서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이 겹치는 경우는 제외하자.)
타인의 인정, 금전적&명예적인 보상, 뛰어난 실력.
이 삼박자가 골고루 갖추어져있다면, 회사만큼 안락하고 좋은 공간은 없을테니까.
점점 회사에 의존하게 되고, 회사에 충성하게 된다.
허나, 조심해야 한다. 왜냐하면?
#잘하는 일을 했을 때 단점
워커홀릭이 되기 쉽다.
일 밖에 모르게 된다. 아니, 정확히는 일에서 주는 타자의 인정감이 목표가 되어서 더욱더 많은 양의 업무를 떠안게 된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일을 잘하는 사람에게는 더 많은 일이 주어질뿐이다.
그것에 대한 보상은 미안하지만, 적을 수 밖에 없다. 회사이기 때문에.
일을 아무리 잘해도, 직급과 업무에 정해진 연봉테이블이 있기 때문에 높은 이익을 회사에 가져다 주더라도,
회사에서 줄 수 있는 것들은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보너스를 주는 것도 한두번이지...)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이 회사이기도 하다.
"전에는 잘했는데, 작년에 이정도였으면, 올해는..." 이런 식으로 <실적압박>이 생길것이라....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일에 노예가 되어버릴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결국 나중에는 스스로 지쳐갈 것이다.
나 역시 그랬다.
위의 경험을 모두 해보고 나니, 결론은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이 들고 있고,
지금도 그렇게 일하고 있다.
바라는데, 이런 나날들이 되도록 오래, 길게 계속되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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