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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충정로 카페인 홍콩다방에 다녀왔어요.

홍대와 성수에도 있지만, 인기가 너무 많아서 줄서서 먹는것이 싫었거든요.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많은 곳은 피하다보니...

요즘 홍콩다방에서 판매하는 홍콩 에그와플인 까이딴자이가 인스타그램에서 인기도 많고 해서 한번 방문해본 것인데..

정말 맛이 풍부해서 좋더라구요. 그 전에, 충정로 카페 홍콩다방에 대해서 조금만 더 설명하고 갈게요

 

메뉴판

바깥에서 금액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두었는데... 생각보다 가격대가 높더라구요. 보통 일반 와플이 2~3천원대에 파는 것을 생각하면.. 하나에 4,800원이었으니 가성비 측면에서는 떨어졌어요.. 크기도 별로 큰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맛을 보니까, 왜 가격이 이정도 되는지 알 수 있겠더라구요.

인테리어

충정로 카페 홍콩다방은 크기는 별로 큰 곳은 아니었어요. 4인 테이블 하나, 2인 테이블 2개정도의 아담한 매장이었지만, 인테리어가 정말 깔끔했습니다. 모던한 컬러에 진녹색으로 되어있는 컬러감. 홍콩느낌이 나는 네온사인등은 왜 홍콩다방이라고 하는지 알 수 있을 정도였어요. 

아쉽게도 홍콩행 밀크티나 동링차, 동윤영은 못 먹어봤네요.. 캔으로 되어있어서 궁금하긴 했거든요.

그 전에 너무 많은 것들을 먹어서

저는 까이딴자이 초코맛을 먹었어요. 이것만 생크림이 포함되어 있더라구요.

까이딴자이 초코맛

이건 확실히 맛있는 맛이구나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맛이 있었어요.

오레오 쿠키를 올리고, 작은 마쉬멜로우를 같이 올려서 달달함을 끌어올렸는데, 생크림은 부드럽지만, 단단한 텍스처라서 포크로 뜰 때 푸딩을 뜨는 느낌인데, 입에 넣을 때는 사르르 녹는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가격이 높은 이유가 있더라구요. 

게다가, 이 모양도 너무 예뻐서 인스타그램에 올리기에도 너무 좋아보였어요.

특히 이런식으로 컷을 잡으니까,  확실히 인스타에 올리면 확실히  제대로 맛집온 느낌이랄까??

은쟁반 플레이트에다가 예쁜 포크와 나이프까지 있으니, 고급스러운 디저트 느낌도 나왔어요.

여기에 초코크림도 맛있었는데, 저 캡슐처럼 되어있는 곳에는 진한 초코잼이 하나씩 들어있어서, 달달함 + 달달함의 극강 달달함이 있어요. 

오늘의 결론, 달달함 + 달달함은 최고... 비주얼 완전 멋지다. 인스타각. 심지어는 맛도 괜찮은편.

문제는.. 가격은 초큼... 사악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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