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스타벅스에서 한정판 리미티드 에디션 굿즈가 나오는 것은 하루이틀이 아니지만,

이번에는 좀 더 치열한 경쟁으로 커뮤니티가 들썩거리고 있어요.

이번에 나온 스타벅스 프리퀀시는 두가지입니다.

서머레디백의 경우에는 핑크색과 녹색이 나왔고,

서머 체어의 경우에는 오렌지, 그린, 스카이 색상이 있다고 하네요.

 

 

그 중에서도  정말 깜짝 놀랄만한 뉴스를 접했습니다.

스타벅스 프리퀀시 로 출시된 서머레디백을 위해서 커피 300잔을 구매하고,

17개의 가방을 챙겼다는 사연 때문이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고해주세요.

 

[현장+] "커피 300잔 사고, 스타벅스 가방 17개 챙겼죠"

[현장+] "커피 300잔 사고, 스타벅스 가방 17개 챙겼죠", [현장+] 커피업계 '캠핑 굿즈' 열광 왜? ▽ 커피 300잔 사고 17개 가방 받아가기도 ▽ "어차피 마실 커피…재미도 노린다" ▽ 온·오프라인서 캠

www.hankyung.com


대체 왜 이런일이 생기는걸까요?

스타벅스 프리퀀시는 어떻게 보면 리미티드 에디션입니다.

해당 시기가 아니면 더이상 살 수 없는, 그런 희소성을 가지고 있죠.

이런 리미티드 에디션은 마케팅으로서 굉장히 자주 활용되고 있는데요.

왜 이런 것들이 발생하는지 심리학적인 요인에서 찾아봤습니다.

 

첫번째. 인간은 사회적으로 비교하는 심리가 발달

 

어디서 시작되었는지는 모르지만 한번 열풍이 불면 너도나도 똑같은 제품을

찾으려고 하는 우리들에겐 사실 이유가 있었어요.

밀집된 주거 형태와 빠르고 폭넓은 인터넷 망,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

거기에 경쟁심리가 그 원인이라고 생각해요.

누군가가 한정판으로 가지고 있다 뉴스를 누구보다 빠르게 접할 수 있으면서, 그것이 한정판이라고 한다면?

 

제품을 선점 또는 독점하는 것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수 없는 우위를 점하는 것.

다른 사람들에게 없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 사람들의 심리에는 나는 남들과는 다르다, 우위에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프리퀀시 서머레디백이나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을 일부로 한정된 양만 제공하는 것도 이것이 있는데요.

이런 리미티드 에디션이 잘 와닿지 않는다면, 아래 예시를 한번 들어보세요.

 

 

 


여성분들의 로망 다이아몬드, 사실 다이아몬드를 비롯해 다수의 보석들이 있지만,

유달리 다이아몬드가 비싼이유가 있었는데요.

 

드비어스라는 기업 들어보셨나요?

전세계 다이아몬드 원석의 90%를 독점하고, 공급량을 인위적으로 조절해서 가격을 통제한 기업입니다.

 

즉, 일부로 공급을 줄여, 희소가치를 올리고, 여기에 마케팅 기법을 더해

"프로포즈에 남자들의 2개월치 월급을 쓰라"는 광고로 여성들의 심리를 자극한 마케팅이

성공적으로 남자들의 경쟁심리를 부추겨서 

아무도 쉽게 가지지 못하는 보석

이라는 프레임을 만들어서 가격을 올렸음에도 잘팔리게 만든 것이죠.

 

출처 : Unsplash

 

이 예시는 이번 스타벅스 프리퀀시 서머레디백이나 다양한 리미티드 에디션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이는 사례입니다.

누구도 가지지 못한 것을 갖고 싶다는 사람의 심리와

그것을 가짐으로서 남들과의 경쟁에서 이겼다는 성취감을 주는 심리가 결합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 자존감을 치켜세울 과시용 아이템

이 것은 위의 다이아몬드 사례와 비슷한 것인데요.  과시적 소비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저성장에 코로나까지, 각박한 경쟁 속에서 개인이 자존감을 치켜세울 수 있는 수단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읠 소셜미디어 세상 속에서는 본인이 주목받고 싶고, 그것을 통해

자존감을 끌어올리기 위한 과시적 소비를 추구하기도 하죠.

최근에 나온 신조어 FLEX라는 단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에 몇 없는 상품을 내가 획득했다는 뿌듯함. 그런 소비를 통해서 느낄 수 있는 자존감의 회복.

게다가, 가성비적인 요소도 중요합니다.

 

위에서 예시를 든 다이아몬드, 명품, 외제차와 같은 경우에는 저성장시대의 젊은이들이 쉽게 구할 수도 없는

그림의 떡이지만, 이런 스타벅스 리미티드에디션 제품의 경우에는 가성비를 채우면서, 남들과 차별화를 주기에

안성맞춤인 상품이죠. (커피도 마시면서 제품도 받으니, 소비심리 장벽도 낮출 수 있고요)

이런 심리가 적용된 한정판 상품이 이번에는 스타벅스 프리퀀시 서머레디백이 된 것이죠.

 

저도.. 그런 사람중 한명이기에, 커피마시러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리미티드 에디션.. 너무 좋아요.)

 

스타벅스 프리퀀시 적립방법

 

 

이번 스타벅스프리퀀시 레디백을 받기 위해서는 어플을 설피하시고, 미션음료 포함 총 17잔의 음료를 구매하면

받을 수 있다고 하고, 기한은 5월 21일부터 7월 22일이라고 합니다.

그 이전까지 제가 17잔을 마실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번엔 저 녹색가방이 너무 탐나네요...

(저도 한명의 인간인지라.. 웃음)

 

반응형
댓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