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블로그?? 그거 망해가는 채널 아니야?

누군가 제가 블로그를 한다고 이야기하니까,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솔직히 인정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맞습니다.. 블로그는 어떻게 보면 침몰하고 있는 배와 같습니다. 

영상에 대한 비중이 훨씬 높아지면서 유튜브에 대한 파급력이 높아지고 있고,

유튜브로 수억, 수십억 버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유튜브가 대세이고, 시대의 흐름이 이쪽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도 유튜브는 함께 하고 있구요.

그렇지만, 여러분들 여행을 갈때, 맛집을 찾을 때, 아니면 쇼핑을 할 때,

유튜브를 많이 참고하시나요? 블로그 글을 많이 참고하시나요?

유튜브가 대세인 것은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블로그 시장이 망할 것이란 생각은 전혀 안들어요.

특히 글에 대한 수요가 Zero가 될 수는 없거든요.

검색과 정보습득

두가지 측면에서 글을 이길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습니다.

유튜브 역시 정보습득도 가능하긴 하지만, 엔터테인적인 요소가 더 큰 부분을 차지하니까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블로그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블로그만으로 돈을 버는 청년사업가를 보다.

저도 실제로 만나기는 했어요. 블로그를 마케팅채널로 활용하면서 강남에 사무실을 차릴 정도로 성공한 사업가를요.

물론, 그 안에서의 업무나 과정들은 별로 떠올리고 싶지 않을 정도로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블로그 수익화가 가능한 것을 제 눈으로 직접 목격하다보니,

"어..? 나도 나만의 블로그를 만들어야겠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그렇게 2019년 5월부터 예전에 묵혀두었던 블로그를 시작으로 천천히 수익화를 위해서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고 있어요.

 

#나도 실제로 돈이 벌리더라

블로그가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줄은 사실 몰랐습니다. 진짜로요..

은근히 글 솜씨가 있었던 것은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습니다.

게임을 한참 좋아할 때는 게임 캐릭터를 바탕으로 창작소설을 작성했는데 굉장히 좋은 평가를 들었고,

심지어 영어성적이 없었는데도 자기소개서를 잘 써서 외국계회사에 합격한 적도 있습니다.

(물론 이때 자기소개서에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를 써서 효과가 있었던 것도 있죠)

그뿐 아니라, 퇴근해서도 조금씩 블로그를 했어요. 

 

그 때 봤던 충격이 너무 강해서 잊혀지질 않았거든요.

외국계 회사였지만, 업무 스케줄이 타이트해서 집에 10시 넘게 퇴근하는 경우는 허다했고, 자정을 넘겨서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온 경우도 손으로 꼽을 수 없을 정도였지만, 블로그가 제 인생을 바꿔줄거란 생각과 확신 덕분에

꾹 참고 열심히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2019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선물이었을까요??

누적방문자 100만을 돌파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기준)

진짜.. 이날은 그 어떤 사건보다 제게 큰 사건이었고,

한가지 결심을 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더이상 회사에 있지말자. 밖으로 나가자."

그렇게 디지털노마드의 첫걸음이 시작되었습니다.

반응형
댓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