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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문제, 안해도 문제

제가 10번의 회사를 들락날락하며 겪은 해답?
스타트업 기업, 중소기업, 파견이긴 하지만 공기업, 심지어 외국계 회사에서도 2년 가까이 있었지만.

확실히 알았습니다.

회사를 다닌다는 것은
취업을 하는 것은 해도 문제 안해도 문제.

돈이 필요해서 들어갔다가
그 돈이 병원비로 다 쓰이는?

취업전엔 돈 때문에 스트레스 받다가
취업후엔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취업 전에는 취업을 못해서 우울하고
취업을 하면 퇴사를 못해서 우울하고

그런 웃지 못할 상황들이 생기더라구요.

좋은 복지, 월급, 믿을수 있는 동료가 있는 곳일지언정, 오래있으면 있을 수록 숨이 막히고, 답답해지는 곳.

어떤회사도 마찬가지더라구요.

누군가는 제게 그러더군요.
"너, 너무 인내심이 없는거 아니야? 견디면 나아지겠지!!"

바로 받아치진 못했지만, 속으로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견디면? 나아지는 거 맞아??'

이 의문은 회사를 다닐때마다 괴롭혔습니다.
퇴사욕구와 비슷한, 아니면 조금더 가벼운 무게의 월급을 받고 있는데,

이 돈으로 더 크게 행복해질 수 있나?
이미 N포하고, 간신히 포기하지 않은게 맛있는 음식 먹는것 정도 밖에 없는데?

카드값으로 다 빠지고 나면, 간신히 몇십만원 저축할 돈이 있는데, 그걸 악착같이 모아서 결혼하고, 집사고, 아이낳고 행복하게 살 수 있어?

이과생이 아니고 경제학도가 아니더라도,
답이 나왔습니다.

"회사를 다니는 것만으로는 전혀 답이 나오질 않는다."

그렇게 퇴근 후에는 돈을 더 벌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인터넷 부업, 재테크 부업, 직장인 투잡.

왕초보도 천만원 벌 수 있다? 이런식의 자극적인 글은 피하고, 디자인도 못하고, 기술도 없고 평범한 직장인이 짧은 시간을 들이고 할 수 있는 일.

그런 정보를 찾다가 마음에 드는 것이 있었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블로그로 돈벌기"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홀린듯?
퇴근하고나선 블로그에 대한 공부를 깊게 파봤습니다.

파면 팔수록? 할 수 있겠더라구요.

그렇게 블로그로 입문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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